
‘일본어 능력 시험(JLPT)’의 전세계 응시자 수가 과거 10년간 2배 이상 늘어나며 특히 일본 현지 취직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미얀마, 베트남, 인도네시아 등 동남아시아의 응시자가 늘고 있습니다.
19일 일본 매체 알테나는 2015년경부터 응시자 수가 크게 늘어났으며, 약 65만 명이었던 응시자 수에 비해 2023년에는 약 148만 명으로 두 배 이상 증가했다고 보도했습니다. 특히 동남아시아 위주로 수요가 확대되며 필리핀, 네팔, 스리랑카에서도 증가하였습니다.
2021년 일본 출입국 재류 관리청의 조사에 따르면 일본에서 일자리를 제공받은 외국인 근로자 ‘기능 실습생’의 일본어 능력이 낮고 ‘대화가 가능하다’고 응답한 비율은 약 10%에 불과한 추세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에 6월에 폐막한 일본 통상 국회에서 외국인이 취업하는 요건으로 그에 상당하는 수준의 시험 합격이나 인정기관 등에서 일본어 수업을 들어야 하는 육성 취업 제도를 도입하기로 했습니다. 어학 요건이 추가됨에 따라서 일본어 능력 시험의 응시자 수도 점점 늘어날 것으로 예측됩니다.
“본 기사는 일본뉴스 전문 사이트 ‘JK-Daily'(https://www.jk-daily.co.kr)와의 기사 제휴를 통해 작성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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