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일본 오사카 초등학교 학생들이 운동장에 모인 모습 (교도=연합뉴스 제공)
일본 초등학생들의 장래희망으로 ‘버튜버’가 ‘유튜버’보다 높은 순위를 기록하며 화제가 되고 있습니다.
일본의 인터넷 서비스 기업 니프티가 운영하는 어린이용 웹사이트 ‘니프티 키즈’ 방문자 2,313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조사에 따르면, 초등학생과 중학생 모두 높은 비율로 장래희망을 가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는데, 초등학생의 95.4%, 중학생의 89.8%가 특정 직업을 꿈꾸고 있다고 응답했습니다.
희망 직업을 살펴보면, 초등학생들은 ‘일러스트레이터’, ‘가수’, ‘학교 교사’ 등을 선호했으며, 중학생들은 ‘학교 교사’, ‘약사’, ‘공무원’ 등을 희망하는 것으로 조사되었습니다.
특히, 초등학생의 희망 직업 4위에 ‘버튜버’가 이름을 올리며, 5위에 자리한 ‘유튜버’보다 인기가 높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중학생의 경우에도 ‘버튜버’가 10위권에 포함되었으며, ‘유튜버’는 20위권에 머물렀습니다.
이들이 해당 직업을 희망하는 이유로는 ‘즐거워 보여서’, ‘흥미가 있어서’, ‘담임 선생님을 존경해서’, ‘다른 사람에게 추천하고 싶어서’ 등의 답변이 나왔습니다. 이외에도 ‘부모님의 직업이기 때문에’, ‘많은 사람들에게 웃음을 주고 싶어서’ 등의 의견도 있었습니다.
“본 기사는 일본뉴스 전문 사이트 ‘JK-Daily'(https://www.jk-daily.co.kr)와의 기사 제휴를 통해 작성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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