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환경성이 도호쿠 지역 3개 현의 혼욕 온천들과 연계해 전통 혼탕 문화를 조성하는 프로젝트를 시작했다고 합니다.
이번 프로젝트는 해를 거듭할 수록 그 수가 줄어들고 있는 아오모리, 이와테, 아키타 지역의 혼욕 시설을 관광 자원화하면서 혼탕 문화를 계승하기 위한 것이라고 하는데요, 도와다, 센보쿠, 하치만타이 세곳에 위치한 14곳의 혼욕탕이 참여합니다.
'온천 마이스터' 자격을 가진 탤런트 기타데 교코 씨는 프로젝트의 첫 미팅에서 "1993년 혼욕 시설이 있는 전국의 온천 여관은 약 800곳이었지만, 현재는 300여곳으로 줄었으며, 입욕할 때 옷을 입도록 한 혼욕온천에서는 젊은 여성의 이용이 늘어나고 있다"며 혼욕 문화 계승의 성공사례를 소개하였습니다.
실제로 아오모리 현이 조사한 결과를 보면, 혼욕탕을 이용하는 여성의 비중은 남성의 20% 밖에 되지 않았으며 일반적으로 여성들은 혼욕탕 입욕 시에 큰 수건으로 몸을 가리고 들어가는데, 옷을 입고 들어가는 것이 거부감을 줄일 수 있다는 분석을 내놓기도 했습니다.
시대가 변하고 관념이 바뀌면서 점점 설 자리를 잃어가고 있는 일본의 혼욕 문화.
전통적인 방식으로는 받아들이기 힘든 문화이지만, 모두가 수긍할 수 있는 변화와 방법을 찾는다면 긍정적인 방향으로 이어나갈 수 있지 않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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