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 앞으로 다가온 일본의 황금 연휴, 골든위크. 4월 말부터 5월 초에 일본으로 여행 갈 분들을 위해 필요한 정보와 꿀템들을 모두 정리해보았습니다.

일본의 골든 위크

가정의 달 5월은 근로자의 날, 어린이날, 부처님 오신 날 등 공휴일이 많은 시기이지만 옆 나라 일본도 만만치 않은 엄청난 연휴가 기다리고 있습니다. 바로 일본의 황금 연휴라 불리는 ‘골든 위크'를 말하는데요. 매년 4월 말 부터 5월 초까지 최대 일주일 넘게까지 쉴 수 있어 일본인들이 일년 중 가장 손에 꼽도록 기다리는 시기로 유명하기도 합니다. 

2024년 일본 골든 위크 일정

최대 10일까지 쉴 수 있는 2024년 일본의 골든 위크! 좀 더 자세하게 일정을 한 번 살펴보겠습니다. 

2024년  골든 위크의 경우 4월 27일 부터 4월 29일까지 3일간, 5월 3일부터 5월 6일까지 4일간으로 예정되어 있는데요. 중간에 비어있는 3일간 연차를 사용하면 최대 10일까지 쉬는것도 가능하며 혹은 연휴 앞뒤로 연차를 사용해 고향으로 돌아가거나 여행 계획을 세우는 경우도 많다고 합니다. 

4월 29일: ‘쇼와의 날' – 1989년까지 즉위했던 천왕의 생일을 기념하는 날
5월 3일: ‘헌법 기념일' – 1947년 일본 헌법이 시행된 날
5월 4일: ‘미도리의 날' – 자연에 대한 감사하는 날
5월 5일: ‘어린이 날' – 어린이들이 슬기롭게 건강하게 자라길 기원하는 날

한국과 다른 일본의 어린이날에는 ‘코이노보리(こいのぼり)’라고 하는 잉어 장식이 곳곳에 장식된다는 점인데요. 언제나 볼 수 있는 것은 아니고 골든 위크 중 일본에 방문하는 분들만 볼 수 있는 기간 한정 볼거리에 해당합니다. 

(일본의 어린이날 차이점에 대해 궁금하신 분들은 여기에서 자세히 설명하고 있으니 참고하시길 바랍니다.)

여기서 골든 위크(ゴールデンウィーク)는 이 표현 그대로 실생활에서 흔히 사용되는 표현이지만 상업적인 이미지를 가지고 있다는 점을 우려해 신문, 뉴스 등의 매체에서 사용할때는 영어로 ‘'Golden week' 혹은 줄여서 'GW’로 표기하고 있습니다. 

이와 같은 총 4가지의 기념일이 주말과 이어져 현재 골든 위크라 불리게 된 것인데요. 여기서 5월 4일 미도리의 날의 경우는 원래는 평일이었지만 헌법 기념일과 어린이 날을 좀 더 편히 즐길 수 있도록 1986년부터 시행된 나름 최신 공휴일에 해당한다고 볼 수 있습니다. 

또한 미도리의 날에는 ‘미도리(緑):녹색’이라는 뜻대로 전국에서 자연과 함께하는 다양한 이벤트가 개최되고 있습니다. 특히나 일본 내 국공립 공원의 경우 무료로 입장이 가능하니 골든 위크 중 일본을 여행하게 된다면 눈여겨 보고 있는 공원으로 떠나보는 것도 좋을 것 같네요!

골든 위크 시기 일본 국내 상황은?

일본의 최대 명절이라 불리는 만큼 이 시기는 귀성길 혹은 국내로 여행을 떠나는 사람이 많아 평소보다 훨씬 더 붐비는 모습이 일반적입니다. 따라서 여행 시 필요한 대중 교통도 평소보다 번잡해지는 것은 물론 렌터카 예약도 훨씬 어려워질 수 있는데요.

여기서 소도시는 사람이 별로 없어 붐비지 않지 않을까?하고 예상하는 분들도 계실 것 같지만, 소도시도 이 시기에는 대도시로부터 여행 온 사람이 붐벼 일본 전국적으로 어딜가든 관광객들로 가득하다고 보시면 될 것 같습니다. 

골든 위크 여행시 필요한 꿀템 추천

그럼에도 불구하고 골든 위크때 밖에 일정이 나지 않는 분들을 위해 이 시기에 사용하면 좋은 꿀템들도 함께 소개하려고 합니다. 

상비약

여행시 가장 곤란한 상황이라면 갑작스럽게 몸이 안좋아지는 경우라 할 수 있습니다. 여기에 한국에서 가져온 상비약도 없을 경우 현지에서 구입할 수 밖에 없어지는데요. 뭘 구매해야 좋은지 모르겠는 분들을 위해 일본에서도 효과 좋기로 유명한 제품들을 소개하려고 합니다

여행 중 유용하게 쓰이는 진통제를 찾으셨다면 링글을 추천! 두통은 물론 생리통, 인후통, 요통 등의 통증에 효과적이라 하나 구입해두면 두고두고 유용하게 쓰일 것 같습니다.

너무 오래 돌아다녀 몸이 지치고 피곤해졌다면 원기 회복에 효과적인 자양 강장제 윤켈 시리즈를 추천할게요!

맛집 투어로 평소보다 많은 식사량 때문에 속이 불편했던 분들이라면 한국에서도 이미 소문난 소화제, 오타이산 A도 둘러보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썬크림

다음으로는 뜨거운 봄볕 아래에서 여행하는 분들의 필수템이라 할 수 있는 썬제품도 소개하려고 합니다. 캔메이크의 머메이드 스킨 젤 UV는 끈적거리지 않아 얼굴, 전신에 가볍게 바를 수 있는 제품인데요. 근처 드럭스토어에서 쉽게 접할 수 있는 제품이므로 골든 위크 때 오랜 야외 활동을 예정중이라면 여행 첫 날 미리 구입해 두는게 좋겠습니다. 

커피 음료

마지막으로는 여행 중 지친 몸을 단번에 힐링 시켜주는데에는 카페인이 들어간 음료가 효과적이라 할 수 있겠죠. 일본 슈퍼 및 편의점에서 쉽게 찾아볼 수 있는 마운트 레니아의 커피 음료들은 클래식한 맛, 부드러운 라떼, 식물성 라떼 등 다양한 종류를 구비하고 있으니 골든 위크 여행 중 리프레쉬를 원한다면 한 번쯤 맛보시길 권해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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