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쿄 시부야에 새로운 랜드마크가 탄생했습니다. 7월 21일에 JR선 신미나미 개찰구가 개통되며, 7월 25일에는 ‘시부야 사쿠라 스테이지’가 오픈했습니다. 백 년에 한 번 이루어지는 시부야 재개발의 라스트 피스라고 불리는 ‘시부야 사쿠라 스테이지’를 소개합니다.

새롭게 탄생할 시부야 사쿠라가오카 거리

도쿄의 시부야역은 젊은이들의 성지이자 오랜 역사를 가진 도쿄의 대표 부심 중 하나입니다. 오랜 기간의 공사 끝에 지난 7월 21일 ‘JR선 신미나미 개찰구’가 공식적으로 개통되었으며, 25일에는 ‘시부야 사쿠라 스테이지’가 개업하였습니다. 시부야의 사쿠라가오카 거리에 새롭게 탄생한 ‘시부야 사쿠라 스테이지’는 쇼핑, 식사, 엔터테인먼트, 오피스, 숙박 등의 39층의 복합시설로 시부야의 최신 트렌드를 이끌어 갈 새로운 랜드마크입니다.

시부야역 JR선 신미나미 개찰구 개통

2008년 초에 임시역으로 운영을 시작한 시부야 신미나미 개찰구는 당시 시부야역의 대규모 재건축과 주변 지역의 재개발에 따라 건설되었습니다. 재개발 기간 동안은 승객의 불편함을 최소화하기 위하여 설계되었다고 합니다.

시부야역과 시부야 사쿠라 스테이지로 직결되는 신미나미 개찰구가 공식적으로 개통됨에 따라 시부야의 회유성을 높이고 보행자 네트워크를 구축하여 보다 편리하게 교통을 이용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사쿠라가오카 거리는 음식점과 주택가가 밀집되어 있는 곳으로 역까지의 접근성이 떨어졌지만 재개발로 인해 주변 시설로 이어지는 동선이 생기며 지역 주민들의 원활한 이동이 가능해졌습니다. 또한 야마노테선, 사이쿄선, 쇼난 신주쿠선이 지나기 때문에 더욱 편리한 교통망의 장점을 갖추게 되었습니다.

재개발 기간 동안 설치된 신미나미 개찰구의 임시역은 호텔 메츠와 연결되었으나 신미나미 개찰구 공식 개통으로 임시역이 폐쇄되었습니다. 이번에 새로 개통됨에 따라 동선이 달라지는 점을 참고하시길 바랍니다.

시부야의 뉴 스폿 ‘시부야 사쿠라 스테이지’（渋谷サクラステージ）

신미나미 개찰구로 나오면 바로 연결되는 ‘시부야 사쿠라 스테이지’가 7월 25일 정식 오픈했습니다.

시부야 사쿠라 스테이지는 비즈니스, 주거, 레저 세 가지의 기능을 결합하여 시부야의 거리에 음악과 스타트업 등 새로운 문화와 비즈니스의 탄생을 목표로 세워진 복합시설입니다.

건물의 지하 2층과 3층은 레저 및 엔터테인먼트 공간으로 팝업스토어, 디스플레이 공간, 푸드코트 등이 입점해있습니다.

3층・케이트 도쿄 (KATE TOKYO) 플래그십 스토어

3층에는 코스메틱 브랜드 케이트 (KATE)의 첫 번째 글로벌 플래그십 스토어가 세계 최초로 오픈했습니다. ‘새로운 나를 찾는 경험’을 테마로 AI 기술을 활용해 사용자에게 맞는 화장품을 추천해 주고 디지털 콘텐츠와 연동되어 전 제품 체험이 가능한 디스플레이로 디지털 기술을 융합한 다양한 체험을 즐길 수 있습니다.

3층・ ‘사진 없는 사진전’ (기간 한정)

시부야 사쿠라 스테이지를 건설한 ‘도큐 부동산’은 AR 체험을 통해 시부야역의 과거와 현재를 살펴볼 수 있는 디지털 전시전을 8월 말까지 개최할 예정입니다. 디지털 기술을 활용하여 텍스트를 인식하면 사진을 볼 수 있는 방식으로 시부야역의 역사적인 사진을 볼 수 있습니다. 일본 초기의 귀중한 사진도 볼 수 있다고 하니 궁금하신 분들은 들러보시길 추천합니다.

4층・SAKU-YON

4층은 ‘SAKU-YON’이라는 곳으로 문화와 음식을 통해 새로운 인연을 만들고자 하는 공간입니다. 시부야 최대 규모의 서점 ‘TSUTAYA BOOKSTORE’, ‘온라인 게임’을 시작으로 하는 독립 창작자의 성지 ‘404 Not Found’, 다양한 나라의 문화를 융합한 푸드코트 ‘FOOD MET’ 등이 있습니다.

4층의 ‘FOOD MET’는 크게 3개의 구역으로 나누어져 있습니다.

「시부야 바이 스트릿」

일식 와인 전문점, 직접 만든 토르티야를 맛볼 수 있는 멕시칸 레스토랑, 대만식 중국요리, 스테이크 철판구이, 야끼니쿠, 창작 스시 레스토랑 등 6가지 유형의 다양한 레스토랑이 있습니다. 전문가 수준의 맛을 제공하며 가족과 친구들과의 즐겁고 여유로운 식사 공간을 제공합니다.

「404 키친」

이곳은 조금 색다르고 특별한 공간으로 음식의 새로운 가능성을 탐구하는 팝업 레스토랑입니다. 현재 점포가 없는 개별 창업 브랜드를 지원하기 위해 ‘도전’을 테마로 하여 ‘FOOD MET’의 푸드 프로듀서 나리자와 리에가 기획한 프로젝트입니다.

미슐랭 원스타 초밥 맛집의 ‘熟成鮨 万〜離れ〜’ 가 새로운 도전을 하고 싶다는 목표로 부담 없이 먹을 수 있는 초밥집을 콘셉트로 시부야 사쿠라 스테이지점을 1년 기간 한정으로 오픈하였습니다. 1인 5개 3,300엔의 가격으로 장인이 만든 초밥을 맛볼 수 있습니다.

창업 청년들의 모임인 “JUICCCY”는 맛과 건강, 저지방에 중점을 두어 맛은 물론 아이디어 넘치는 창작요리를 제공합니다. 치바현의 식재료를 사용하여 합리적인 가격에 다양한 요리를 즐길 수 있는 선술집입니다.

「시부야 사쿠라가오카 비어 홀」

8개의 매장이 입점해있는 ‘FOOD MET’는 낮에는 무료입장이 가능한 푸드 스트리트, 밤에는 전용 서비스를 제공하는 레스토랑 공간을 통해 새로운 사람과 인연을 만나는 것을 목표로 한 공간입니다.

‘SHIBUYA BREWERY’는 도큐 부동산과 제휴하여 ‘맥주는 단순한 음료가 아니다’라는 콘셉트를 바탕으로 시부야 지역의 특색을 살린 수제 맥주 전문점입니다. 홋카이도산 감자와 고구마로 만든 믹스 감자 큐브의 메뉴도 있으니 시부야에서 가볍게 맥주 한잔할 수 있는 곳으로 추천합니다.

미슐랭 원스타 프렌치 레스토랑 “LATURE”의 무로타 셰프가 오모테산도에 오픈한 피자 가게 “Ciel Pizza”와 가쿠게이 대학과 지유가오카에 위치한 인기 레스토랑 “Surface”가 입점해있습니다. 이외에 난양 스타일의 쌀국수 가게 “Stand Phở You”와 가라아게와 일본 술을 맛볼 수 있는 “プレフリトーキョー”가 오픈하였습니다.

새로운 바람을 불어올 ‘시부야 사쿠라 스테이지’

오픈 첫날부터 관광객뿐만 아니라 일본 각지에서의 일본인 여행객들이 찾아오는 등 뜨거운 반응을 보이고 있습니다. 상업, 주거, 여가 공간이 통합된 시부야의 새로운 랜드마크로 최신 트렌드를 엿볼 수 있는 시부야 사쿠라 스테이지를 도쿄의 새로운 여행지로 추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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