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인이 많이 찾는 관광지 ‘홋카이도’, ‘도쿄’, ‘오사카’, ‘후쿠오카’, ‘오키나와’의 5월 추천여행지를 소개합니다.

코로나의 규제가 점차 해제되고 일본 입국도 여권만 있으면 가능한 지금!
5월에 가족과 함께 일본 여행을 계획하고 계신 분에게 최신 정보를 전해드리겠습니다.

한국인이 많이 찾는 홋카이도부터 도쿄, 오사카, 후쿠오카, 오키나와까지 관광명소, 맛집 등 5월에 여행하기 좋은 스폿 정보를 체크해 보세요.

1. 홋카이도(北海道)

봄의 홋카이도(팜 도미타 농장)

홋카이도는 겨울 눈 축제뿐만 아니라 봄에도 많은 사람들이 찾고 있는 거를 알고 계셨나요?
삿포로 여행 중에 다녀오기 좋고 작은 특별열차를 타고 즐길 수 있는 '팜 도미타 농장'입니다.
팜 도미타 농장은 주로 라벤더를 중심으로 4월부터는 크로커스, 5월 수선화・튤립, 6월 하마 나스, 작약, 라벤더 등 각종 꽃을 즐길 수 있습니다.

그 외에도 이 지역에는 다양한 라벤더밭이 있지만, 사람들이 팜 도미타를 가장 많이 찾는 이유가 있는데요, 농장 바로 앞까지 들어오는 열차가 있다는 점입니다.
아무래도 정해져 있는 시간 안에 여러 곳을 둘러보고 싶은 여행객은 시간이 중요할 수밖에 없죠. 그래서 JR은 매년 JR 후라노선에서 '후라노 비에이 노롯코'라는 기간 한정 관광 열차를 운행하고 있으며 덕분에 관광스폿으로 일본에서 가장 유명한 라벤더 명소가 되지 않았나 생각해 봅니다.

홋카이도 비에이 관광에서 절대 빼놓을 수 없고, 애플사의 맥 데스크톱 배경 화면으로도 유명한 '아오이이케(青い池)'는 홋카이도 비에이의 시라가네 폭포 근처에 위치한 청의 호수입니다.
알루미늄을 포함한 온천물이 흘러나와 비에이강의 물과 섞여서 푸른 빛을 자아낸다고 합니다.

2. 도쿄(東京)

센소지는 도쿄에서 가장 오래된 불교 사찰인데요, 아사쿠사 지역의 지리적, 문화적 중심지에 자리 잡고 있으며 요즘은 도쿄에서 꼭 가봐야 할 곳 목록의 맨 위에 있습니다. (1년 내내 많은 인파를 자랑..)
언뜻 보면 그리 오래되어 보이지는 않지만, 센소지는 645년에 창건된 이래 거의 천 년 반 동안 아사쿠사를 지키고 있습니다. 

〒111-0032 東京都台東区浅草２丁目３−１

센소지 정문 '가미나리몬(雷門)'은 '천둥의 문'이라는 의미를 가지고 있다고 합니다.

^{스이텐구 신사(水天宮)}

도쿄의 번화가 하면 고층 빌딩, 번쩍이는 광고판, 분주한 인파를 떠올리게 되는데요, 도쿄 가운데 '주오구(中央区)에 자리 잡고 있는 신사가 있습니다.
스이텐구 신사는 순산・양육에 영험이 있는 것으로 유명하기에 많은 임산부와 그 가족 등이 방문하고 있는 도쿄 내의 콘크리트 신사의 분위기로 도심형 신사입니다.

'닌교(人形)'는 우리나라 말로 '인형'인데요, '닌교초(人形町)'는 말 그대로 '인형 마을'이란 뜻입니다.
옛날에 인형작가, 인형사, 인형극과 관련된 사람들이 많았던 마을로서, 인형마을 즉 닌교초라는 이름이 되었다고합니다.

3. 오사카(大阪) / 교토(京都) / 고베(神戸)

오코노미야키(お好み焼き)

한국인이 가장 사랑하는 일본 여행지, '오사카(大阪)'입니다!
오사카의 명물 오코노미야키를 먹어본 적이 있나요?
다른 지역에서도 맛볼 수 있지만 오사카에서 먹어야 제맛이라고 하는데요, 얇게 썬 양배추와 고기 등 다양한 재료를
걸쭉한 밀가루 반죽과 버무려 구워 소스와 마요네즈를 발라먹는 오사카의 대표 음식.

오코노미야키는 '오코노미'='취향', '야키'='구이'
즉, 취향에 맞게 재료를 넣어 구워 먹는 요리라는 의미!
그에 맞게 속 재료도 다양하고 먹는 방식도 다양합니다.
 

일본의 3대 성 오사카성

오사카 여행 필수 코스 '오사카성(大阪城)'을 또 빼놓을 수 없는데요.
일본의 3대 성으로 꼽히는 오사카성.
16세기에 10만 명의 인부를 동원하여 축성하기 시작하여 제2차 세계대전까지의 역사와 사연이 가득한 곳.
지금은 관광 명소로 많은 사람의 관심을 받고 있습니다.

〒540-0002 大阪府大阪市中央区大阪城１−１

교토 후시미이나리타이샤 신사(伏見稲荷大社)

후시미이나리타이샤 신사는 교토에서 손꼽히는 신사로 유명합니다.
길게 늘어선 수십 개의 토리(*신사 입구에서 볼 수 있는 주홍색 문)가 장관인 이곳은 언제나 관광객들로 붐비고 있습니다.
이 신사의 마스코트는 바로 '여우'인데요, 실제로 신사 주변에서 많은 여우상과 굿즈들을 볼 수 있습니다.
여우들이 농사에 방해되는 쥐를 잡아, 농민들을 도와주었다고 해서 상징이 되었다고 합니다.

후시미이나리타이샤 신사(伏見稲荷大社)
〒612-0882 京都府京都市伏見区深草藪之内町６８
공식 홈페이지 : http://inari.jp/ko/

일본의 서쪽, 간사이 지방에 있는 고베시.
바다로 둘러싸인 역사적인 고베항의 독특하고 다양한 문화 교류의 유산을 지닌 축복받은 도시입니다.

만의 가장자리에 위치한 메리켄 파크는 고베의 유명 관광 장소이죠.
저 앞에 있는 '고베 메리켄파크 오리엔탈 호텔'은 하나의 큰 조형물처럼 멋지게 'BE KOBE'와 함께 포토존의 역할을 하고 있습니다.

4. 후쿠오카(福岡)

이치란(一蘭)라멘

아마도 한국인들이 제일 많이 가는 라면집이 아닐까 하고 생각이 되는데요, 일본에 가서 꼭 먹는 돈코츠라멘의 명가 바로 '이치란(一蘭)'라멘집 입니다.
이치란 라멘을 먹어본 사람은 많지만, 본점이 후쿠오카에 있는 것 알고 계셨나요?
주문은 식권 자판기에서 하고 자리로 가면, 독서실 같은 카운터에서 식사를 합니다.
진한 돈코츠라멘은 한국인의 입맛에도 맞기 때문에 남녀노소 맛있다고 평판이 높습니다.

이치란 본점
〒810-0801 福岡県福岡市博多区中洲５丁目３−２

규슈 최북단의 도시, 기타큐슈 시

후쿠오카 현 북부에 위치한 규슈지방에서 두 번째로 큰 도시이자 독특한 레트로함이 감도는 항구도시 기타큐슈 시.
'모지코 레트로'는 옛 건축물들을 볼 수 있는 기타큐슈의 유명 관광 지구입니다.

고쿠라성이 있는 도시지역 '고쿠라'와 일본 개항 초기에 규슈의 관문으로 크나큰 역할을 한 무역항이었던 '모지'가 있는 도시라고 합니다. 그 역사만큼 당시의 분위기가 짙게 남아있는 레트로한 건물들이 늘어선 모지항(모지코 레트로)은 후쿠오카 여행의 필수 코스로 인기 있는 곳이 된 거죠.

자세한 후기
https://www.japankuru.com/kr/tour/e3662.html

5. 오키나와(沖縄)

오키나와는 동양의 하와이라고 불리며, 아름다운 휴양지로 유명한 곳입니다.
한국에서 서울 출발 2시간 30분이면 도착할 만큼 관광지인 동시에 투어도 많으니, 오키나와에서 힐링 여행을 추천해 드립니다.

오픈한 지 얼마 되지 않은 수족관!
어플을 통하여 각종 어류의 정보를 볼 수 있는데요, 새로 오픈한 수족관이라서 그런지 정말 다양한 물고기와 도마뱀 종류도 있는데 한국어 자막은 없어서 아쉬웠습니다.

공식 홈페이지
〒901-0225 沖縄県豊見城市豊崎３−３５

이상, 5월의 일본 추천 여행지 정보였습니다.
자유롭게 일본 입국이 가능해진 지금, 가족과 함께하는 여행으로 즐거운 추억 만들어 보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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