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쿄 여행 예산, 얼마나 들까!?

도쿄는 한국인이 가장 많이 찾는 일본의 관광지 입니다.
일본의 수도 답게, 도쿄는 생활 물가가 가장 비싼 곳중 한곳 이기도 한데요, 때문에 여행 커뮤니티를 보면 '도쿄 여행에 얼마의 예산이 필요한가?'에 대한 질문이 끊임없이 올라오곤 합니다.

도쿄여행, 먹고 자고 쇼핑하는데에 드는 비용!!
지금 현재 영업중인, 각 분야별 점포를 예로들어 소개해 드리겠습니다.

①. 신주쿠 (新宿)

신주쿠(新宿)는 우리나라의 강남과 비교되는 번화가 입니다.
공항철도를 포함해 다양한 노선이 지나며, 오피스, 쇼핑, 식사, 엔터테이먼트등이 밀집된 그야말로 도쿄의 중심지라 할 수 있죠.
때문에 도쿄를 방문한 여행객이라면, 꼭 한번은 들러보게 되는 인기 관광지 이기도 합니다.

패션 잡화의 예산을 알아보기 위해 찾아간 곳은 LUMINE Est 입니다.
이곳 루미네 이스트는 신주쿠에서 가장 유명한 쇼핑몰중 한곳인데요, 이곳 루미네 이스트 6층에 위치한 'NAUGHTIAM'은 made in japan 가죽 제품, 가방등을 취급하는 패션 잡화 전문점 입니다.

※ NAUGHTIAM 이전 기사 보기

다양한 가죽 패션, 잡화들

다 합쳐도 3만엔 이하!

미소노 신주쿠점

1인 1철판 구조의 테이블

와규중에서도 고급으로 취급하는 고베규(神戸牛).
미소노에서 맛볼 수 있는 고베규는 그중에서도 자체 등급을 매긴 '최고급 고베규'만 취급 한다고 합니다.

이 최고급 고베규를 불에 직접 굽는게 아닌, 평평한 철판위에 굽기 때문에, 열이 골고루 전달되는게 철판 스테이크의 특징 이라고 합니다. 소금과 후추로 심플하게 간을 하기 때문의 고기 본연의 맛을 즐기실 수 있어요.

직접 맛을 보니, 녹는다 할 정도로 부드러운 식감과 입안에 스며드는 향긋한 육즙이 평소 우리가 알고 있던 고기 맛과는 차원이 다르다고 할 수 있어요.

철판 스테이크의 맛을 좌우하는 것중 하나가 고기 말고 또 하나 있는데요, 바로 쉐프의 솜씨 입니다.

같은 고기, 도구를 사용한다고 해도, 고기를 굽는 쉐프에 따라 맛도 조금씩 다르다고 하는데요, 물론 미소노의 쉐프들은 모두 이 분야에서 최고의 실력을 자랑하는 전문 스텝분들 이라고 합니다.

신주쿠의 야경을 내려다보며 맛본 최고급 고베규 스테이크의 가격 얼마 일까요?
이날 맛본 메뉴는 고베규 B코스로 고베규가 150g, 셀러드, 해산물, 셀러드까지 포함해 세금 포함 29,160엔 입니다.
도쿄 여행의 멋진 피날레를 장식하기에 최적의 레스토랑이 아닌가 싶네요.

_{※ 미소노 신주쿠점
– 주소 : 東京都新宿区西新宿2-6-1 新宿住友ビル51F
– 구글맵 링크
– 공식 홈페이지 링크 (한국어)}

② 하라주쿠 (原宿)

일본 10대들의 유행을 선도하는 도시 '하라주쿠(原宿)'.

시부야와 신주쿠 사이에 위치하고 있어 교통이 편리하고, 무엇보다 최신 패션, 먹거리등을 엿볼 수 있어 많은 관광객들이 찾는 곳인데요, 일본의 유명한 번화가인 만큼 한국인들도 도쿄 여행시 필수로 찾는 곳이기도 합니다.

일본 여행 한다고 해서 일본 음식만 먹는건 아니죠?
도쿄는 해외 유명 맛집들이 아시아 시장에 진출시 가장 먼저 점포를 내는 도시중 한곳 입니다.

젊은이들로 붐비는 하라주쿠는 젋은이들의 입맛을 사로잡기 위한 다양한 음식점들이 영업을 하고 있는데요, 그중 'SPONTINI(스폰티니)'는 현지인들로 붐비는 하라주쿠의 핫플레이스중 한곳 입니다.

_{※ SPONTINI(스폰티니)
– 주소 : 東京都渋谷区神宮前1-10-37 CASCADE HARAJUKU 2F
– 구글맵 링크
– 영업시간
런치 11시~16시 / 디너 17시~22시30분
– 공식 인스타그램 링크
– 공식 페이스북 링크
– 공식 홈페이지 링크}

이곳은 밀라노에서 60여년의 전통을 자랑하는 밀라노식 피자 전문점으로, 해외 진출 1호점이라고 합니다.
밀라노식 피자는 우리가 흔히 먹던 피자와는 조금 다르다고 할 수 있어요.

피자 한판의 직경은 50cm에 달하며 두께만 3cm에 달하는데요, 두툼한 치즈와 빵이 역시 서양식 스케일이라는 생각이 들정도 에요. 부드럽고 쫄깃한 치즈맛과 바닥의 바삭바삭한 맛이, 처음 만든 밀라노 사람은 천재가 아닐까 싶어요…!

워낙 크기 때문에, 1인 2천엔(약 2만원)이면, 음료와 사이드 메뉴까지 포함해서 배터지게 먹을 수 있답니다!

두께가 3cm나 되는 밀라노 피자

포장도 가능하다네요!

하라주쿠는 길거리 음식으로도 유명한 곳입니다.

생크림과 과일이 들어간 크레이프는 이젠 세계적으로 유명한 길거리 간식중 하나로 잘 알려져 있는데요, 2018년 현재, 하라주쿠는 '쿠키 열풍'이 불고 있다고 해요!!

이곳 '쿠키타임 하라주쿠'는 1983년 뉴질랜드에서 탄생한 브랜드 인데요, 조금 특별한 쿠키를 맛볼 수 있습니다.
바로, '굽지 않은 쿠키 반죽'인데요, 서양인들은 쿠키를 만드는 중에 만드는 반죽을 무척 좋아한다고 해요. 쿠키타임 에서는 이 쿠키반죽을 바로 먹을 수 있도록 특수가공해 아이스크림 처럼 팔고 있는데요, 달달하고 부드러운 크림을 먹는 독특한 식감이 특징이에요.

_{※ COOKIE TIME HARAJUKU
– 주소 : 東京都渋谷区神宮前1-21-15 ナポレ原宿
– 구글맵 링크
– 공식 홈페이지 링크}

갖구운 쿠키도 맛볼 수 있습니다.

아이스크림 같은 쿠키 반죽

여행 예산의 많은 비중을 차지하는 것중 하나가 바로 '숙박요금'이 아닐까 싶어요.

많은 관광객들이 찾는 도쿄는 최근 올림픽을 대비해, 크고작은 숙박시설이 하루다 멀다하고 들어서고 있는데요, 그중 저렴한 가격과 깔끔한 시설로 가성비가 좋기로 소문난 '게스트 하우스 호스텔'을 주목하실 필요가 있어요.

예를들어, '아사쿠사 그릿즈 호스텔'은 최근에 지어져 깔끔한 시설과 게스트하우스의 최대 장점인 저렴한 숙박요금으로 외국인 관광객들에게 큰 인기를 끌고 있다고 해요.

_{※ 그릿즈 도쿄 아사쿠사바시 호스텔
– 주소 : 東京都台東区浅草橋4丁目1-6
– 구글맵 링크
– 전화번호 : 03-5687-7131
– 공식 인스타그램 링크
– 공식 페이스북 링크
– 공식 홈페이지 (한국어)
– 예약 페이지 링크 (영어)}

※ 아키하바라점 링크
※ 히가시니혼바시점 링크

게스트 하우스가 얼마나 저렴한가!?

시즌에 따라 상이하지만, 예를들어 약 3만엔(약 30만원)을 갖고 있다면, 6인실을 2박 3일간 숙박 할 수 있습니다.
4인실은 3박 4일간, 다른 숙박객들과 공용으로 사용하는 도미토리(2층침대)의 경우 10개를 동시에 빌릴 수 있는 금액인데요, 때문에, 친구들과 도쿄여행을 하실 경우, 게스트하우스에 숙박함으로서 여행예산을 아낄 수 있다는 것이죠!

* 그릿즈 아사쿠사바시에 관한 이전 기사 링크

이번에 소개해드린 모든 점포들은 '도쿄 메트로(지하철)'로 모두 돌아보실 수 있어요.
JR패스 처럼, 도쿄 메트로 역시 외국인들을 위한 1일 패스를 발행하고 있는데요, 도쿄 메트로의 모든 역안에 있는 발권기에서 구매하실 수 있어요.

성인은 900엔, 어린이는 450엔이며, 하루에 이동하는 거리가 길거나 자주 타고 내릴 경우, 이 1일패스가 더 이득일 수도 있죠.

* 도쿄 메트로 1일 패스 안내 페이지 (영어)

이번 기사는 도쿄 여행 예산을 알아보기 위해, 실제 영업중인 점포들을 예로 들어봤어요.
직접 이용하고 먹어보고 다녀보면서 느낀점은, 우리나라와 큰 차이는 없다는 점입니다.

즉, 고가의 물건을 구입할 목적으로 방문 하지 않는 이상, 여행 물가에 민감하게 겁먹을 필요(?)가 없다는 거에요.
오히려 면세 혜택을 받을 경우, 같은 상품이라도 국내에서 구매하는 것 보다 저렴할 수 있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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