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디어 여름 휴가다 !!!

올 여름 휴가계획은!?

역대 최악의 폭염으로, 당장이라도 떠나고 싶은 충동이 솟구치는 요즘, 여름 휴가 계획은 정하셨나요?

여름철 인기관광지라 할 수 있는 괌, 사이판, 세부등 유명한 리조트 휴양지는 낮과 달리 밤이면 조금은 테러와 사건사고로 불안요소가 존재합니다.

때문에 "치안"이라는 요소까지 꼼꼼하게 따져본다면 일본의 대표적인 여름철 관광지 "오키나와(沖縄)"는 누구와 찾아도 안심하고 여행할 수 있는 여행지 이죠.

해변, 관광, 리조트 호텔 밀집 에리어

“오키나와 서해안”

오키나와는 크게 국제공항이 위치한 남쪽 "나하(那覇)"와 중부, 북부로 나눌 수 있습니다.

그중, 오키나와 중부지역, 특히 오키나와 "서해안(西海岸)"이라 불리는 지역은 "온나손(恩納村)", "요미탄손(読谷村)"등 관광 시설이 가득한 마을이 위치하고 있죠.

오키나와의 체험공방 “무라사키무라”

"무라사키무라(むら咲むら)"는 오키나와와 관련된 체험 공방이 약 30여곳 밀집된 관광지 입니다.
넓은 사유지에 지어진 건물들은 그옛날 오키나와 왕국의 궁궐을 연상케 하는데요, 원래 이곳은 NHK의 대하 드라마 "류큐의 바람"의 오픈 스튜디오로 활용하기 위해 지어졌다고 해요.

유리 공방에 가시면, "류큐 글래스(琉球ガラス)"라는 컵을 직접 만들어 보실 수 있어요.

화려한 색감과 투박한듯 부드러운 곡선이 아름다운 "류큐 글래스"는 오키나와 어느 가게를 가도 팔고 있을 정도로 인기있는 기념품이기도 하죠.

유리공예는 고열의 도구를 다루기 때문에 매우 조심해야 하는데요, 전문가들이 친절하고 안전하게 도와주기 때문에 큰 어려움 없이 만들어볼 수 있었어요.

참고로, 만든 컵은 마무리 작업이 필요하기 때문에 다음날 받을 수 있는데요, 대부분이 집주소를 적어놓고 국제우편으로 수령한다고 해요.

_{* 글래스 공방
– 2,400엔~
– 1인 소요시간 약 5~10분
※ 형태, 색상에 따라 요금이 상이합니다.}

그밖에도, 프린팅 체험을 통해, 옷이나 가방에 오키나와 전통 문양을 넣어보는 체험을 해보실 수 있으며, 소라 껍데기등을 이용해 액자, 시계등을 꾸며 나만의 기념품을 만드실 수 도 있습니다.

_{* 스크린 인쇄
– 1,458엔~
– 1인~, 15인 약 1시간 소요
※ 기존의 문양이 아닌, 목판 부터 디자인 하실 경우 3,132엔}

* 오리지널 시계&액자 만들기
– 1,500엔~2,000엔
– 1인~, 약 30분 소요
※ 램프, 온도계, 핸드폰 받침대, 저금통도 있습니다.

또한, 무라사키무라 내에선 오키나와 로컬 음식도 맛보실 수 있어요.

오키나와 하면 "오키나와 소바"를 빼놓을 수 없는데요, 이날 맛본 "쟈나테이 소바"는 돼지고기와 데비치등 오키나와에서 맛볼 수 있는 내용물들이 들어간 볼륨 넘치는 소바였어요.

_{* 謝名亭(쟈나테이)
– 11:00~18:30 (라스트오더 18:00)}

* 체험왕국 무라사키무라
_{(体験王国むら咲むら)
– 주소 : 沖縄県中頭郡読谷村高志保1020-1
– 구글맵 링크
– 렌터카 맵코드 : 338 513 17*30
– 영업시간 : 09:00~18:00 (최종입장 17:30)
– 연중무휴
– 입장요금 : 성인 600엔, 중고생 500엔, 초등학생 400엔
– 공식 홈페이지 링크}

옷 입고 바다를 들여다 보는 “부세나 해중공원”

바다에 들어가는게 조금은 꺼려지시는 분들께, 오키나와의 바다를 즐기는 색다른 방법으로 "부세나 해중공원"을 추천해 드리고 싶어요.

이곳은 오키나와에서 유일하게 "옷을 입은채로 바닷속을 들여다 볼 수 있는 곳"이기 때문이죠.

먼저 매표소에서 티켓을 구매하시면, 무료 셔틀버스를 타고 해중 전망탑까지 가시게 됩니다.

그럼, 등대 같이 생긴 이 해중 전망탑에 도착하게 되는데, 계단을 타고 아래로 내려갈 수 있도록 되어 있어요.

특수 유리를 통해 바다속을 들여다 볼 수 있는데요, 형형색색 화려한 무늬를 가진 열대어들을 코앞에서 보실 수 있어요.

_{* 부세나 해중공원 (ブセナ海中公園)
– 주소 : 沖縄県名護市字喜瀬1744-1
– 구글맵 링크
– 렌터카 맵코드 : 206 442 075
– 이용요금 : 어른 1,030엔, 고등학생
대학생 820엔, 어린이 520엔
– 영업시간 :
4월~10월 09:00~18:00 최종입장 17:30
11월~3월 09:00~17:30 초종입장 17:00
– 공식 홈페이지 링크}

호캉스 추천 리조트 “리잔 씨파크 호텔 탄차 베이”

"리잔 씨파크 호텔 탄차 베이"는 바다까지 걸어서 1분도 안거리에 세워진 리조트 호텔 입니다.

호텔 앞 프라이빗 비치는 무려 약800m나 달해 넓직하게 해수욕을 즐길 수 있어요.

직접 숙박해보니 어린이를 위한 시설이나 수영장, 객실에서 보이는 조망까지 흠잡을 곳이 하나 없었어요.
그래서 그런지, 가족단위로 오신 한국인 관광객들도 꽤 많이 계시더라구요.

호텔에서 자체적으로 마린 스포츠를 즐길 수 있는 프로그램도 제공하고 있었어요.

마린스포츠 하러 어디 멀리 나갈필요 없이 호텔내에서 다 즐길 수 있는건 정말 큰 메리트 인데요, 이역시 바다가 코앞에 있는 리조트 호텔이기에 가능하죠.

_{* 리잔 씨파크 호텔 탄차 베이
(リザンシーパークホテル谷茶ベイ)
– 주소 : 沖縄県国頭郡恩納村字谷茶1496
– 구글맵 링크
– 렌터카 맵코드 : 206 158 991*66
– 공식 홈페이지 링크}

오키나와 흑돼지 전문점 “아구노 카쿠레가 (후챠쿠 점)”

"아구노 카쿠레가(あぐーの隠れ家)"는 오키나와 브랜드 돼지 "아구(あぐー)"를 맛볼 수 있는 돼지고기 전문점 입니다.

특히, 신선한 돼지고기로 맛보는 샤부샤부는 이곳을 대표하는 요리 인데요, 비린맛 하나 없이 부드럽고 무엇보다 칼로리 부담이 없어서 여성분들에게 적극추천하고 싶어요.

특히, 아구 츠쿠시 샤부샤부 세트는 로스, 소세지, 만두, 삼겹살등 다양한 부위를 한번에 맛볼 수 있어 매우 인기라고 해요.

뿐만아니라, 오키나와에서 잡은 신선한 해산물들을 맛볼 수 있어, 고기와 해산물을 동시에 즐기 수 있는데요, 향신료나 생소한 식재료를 사용하는게 아니기 때문에, 남녀노소 누구라도 무난하게 즐길 수 있는 오키나와 음식점 입니다.

_{* 아구노 카쿠레가 (あぐーの隠れ家)
– 주소 : 沖縄県国頭郡恩納村字富着1-1
– 구글맵 링크
– 렌터카 맵코드 : 206 127 868*03
– 영업시간 : 17:00~22:30 (라스트오더 22:00)
– 무료 주차장 있음
– 관련 홈페이지 링크}

인스타그램 전용 카페!? “MAGENTA n blue”

"MAGENTA n blue"는 2016년에 오픈한 카페로, "인스타그램 카페"라고 표현하고 싶은 곳이에요.

왜냐하면, 카페 내 360도 어디를 둘러보아도 SNS에 올리고 싶을 정도로 화려하고 귀여운 인테리어를 자랑하기 때문이에요.

여기서 파는 음료도, 조금 특별한데요, 근처 농가에서 재배한 신선한 오키나와 과일로 만든 스무지들을 팔고 있어요.

설탕과 같은 첨가물을 일절 넣지 않고 만드는데, 비타민까지 풍부해 여심을 제대로 훔치는 카페에요.

_{* MAGENTA n blue
– 주소 : 沖縄県国頭郡恩納村瀬良垣1780
– 구글맵 링크
– 렌터카 맵코드 : 206 313 145*84
– 영업시간 : 09:00~19:00
– 공식 인스타그램}

“여심 훔치는 오키나와”

오키나와 서해안의 온나손/요미탄손 에리어

이번회에서 소개해드린 "오키나와 서해안의 온나손/요미탄손 에리어"는 여성분들끼리 여행하여도 안심하고 즐길 수 있는 관광스폿들이랍니다.

오키나와가 "섬"라고 해서 무조건 바다만 보고 오는 곳은 아니라는거 이제 아시겠죠?!
올 여름 휴가 계획, 아직도 안정해지셨다면, 안전하고 아름다운 동양의 하와이, 오키나와를 추천합니다!!